지리산 종주


지리산 종주, 일출 산행
2009.12.21 ~ 2009.12.24

지리산의 백미인 종주.
화엄사에서 출발하여 노고단, 삼도봉, 연하천, 벽소령, 세석, 장터목, 천왕봉을 지나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로 계획했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의 거리만 해도 25.5km로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7km, 천왕봉에서 중산리까지의 5.4km로 이 거리를 합치면 무려 38km나 된다.



화엄사입구에 팬션이 많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곳에서 1박을 하고, 새벽에 화엄사부터 출발하여 연하천 대피소까지, 셋째날은 연하천에서 장터목대피소까지, 마지막날은 장터목에서 출발하여 천왕봉 일출을 보고 중산리로 하산을 하였다.
대피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사람들이 몰릴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을 해야된다.
예약은 이곳에서 >> http://ecotour.knps.or.kr/reservation/UseGuide.aspx



워낙에 긴 코스이기에 넉넉잡아 2박3일의 일정으로 잡은데다가 겨울산행이다보니 먹을거리와 피복, 장비가 꽤 많았다.
먹을것은 전투식량 4끼 분량과 물에 불린 쌀, 참치통조림, 팩으로 나온 국, 라면정도 가져가고 간식거리로 초코렛과 초코바, 영양갱, 캔맥주를 가져가고, 겨울산행에 필수품인 아이젠과 스패츠, 등산화, 스틱, 안면마스크, 털모자를 챙겼다.
산행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체온조절을 잘 해야 하는것인데 머리로 열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모자는 반드시 챙겨야 하며 옷은 두꺼운옷 보다는 착,탈의가 자주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얇은옷을 여러겹 입는것이 중요하다.




집에서 버스터미널까지의 거리 보다 기차역이 더 가깝기에 기차를 탔음. 구례구역으로 고고


우연찮게 천안에서 탄 재민이형 근처에 앉게 되었음 ㅋ
3명이 일행이여서 의자까지 돌려 마주앉아있는 여자애들 자리옆에 앉게 되었는데, 3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인지라 얘기 하는건 좀 괜찮았는데 다리를 쭉 못펴서 다리가 아팠던건 안자랑.





구례구역에 도착.
구례구역 바로앞 다리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서 버스를 타면 터미널로 가게되는데 터미널에서 다시 화엄사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모두모인 멤버들.
식량분출 및 짐정리후 모두 저녁 처묵처묵.
수육은 고기가 잠길정도로 소주를 붓고 끓여서 만든건데 생각했던 소주맛은 전혀 안났음.
다들 맛있다고 밥한공기씩 뚝딱.




22일 아침.
다들 출발준비에 분주했음.






드디어 출발!
바쁘게 준비하여 해가 뜨기전부터 산행길에 올랐다.

화엄사안을 구경하려고 했던건 아닌데 등산로인줄 알고 들어갔음...





화엄사에서 내려와 노고단을 향해 다시 출발.




노고단 대피소 도착.
화엄사에서 7km거리의 노고단 대피소까지 도착했을때엔 밑에서 볼 수 없었던 눈들이 많이 쌓여있었다.
다들 화려한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바빳다.

여기서 전투식량으로 점심을 해결.
오랜만에 먹는 전투식량안의 된장국은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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